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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진화적 특성

 

Contents summary
본 항목에서는 개미사회의 진화적인 특성을 알아 보도록 합니다.
개미는 벌목 곤충에 속하며 벌목 중에서도 개미과로  분화된 곤충입니다.
따라서 개미의 조상은 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미는 진화과정에서 다른 곤충과 다른 몇가지의 특징이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사회성곤충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개미가 사회성을 어떻게 얻을 수 있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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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장수말벌(여왕벌)
학명: Vespa mandarinia
크기: 여왕벌 45mm 일벌 30~35mm
체형: 몸에는 갈색과 활갈색의 잔털이 많이나 있고 머리는 갈색이고 홑눈 부근과 큰 턱의 끝부분은 적갈색이다.
특성: 성충은 4~10월 활동하고 땅속이나 나뭇가지에 원통형의 집을 짓는다. 사회는 가을에 해체되고 짝짓기를 한 암컷은 고목의 구멍속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의 벌류중에 가장 크고 독성이 강하다. 가을에 양봉벌의 집을 습격하기도한다.
꿀벌의 1회 독량은 약 0.3mg으로 알려져 있는데 말벌의 경우는 약 30~100 배 가량 많다고 한다.
주로 청량음료, 젤리, 사과, 생선 등에 접근한다. 

 

 

 

1. 진화적 특성

 

개미의 조상은 배벌상과 (Scolioidea) 계통이라는 견해와, 개미벌상과 (Bethyloidea) 에서 분화 되었다고 하는 견해가 있다. 개미는 벌목, 개미과 곤충에 속하며 배벌과에서 분화, 진화 되었다고 본다면  현재의 배벌과(Family Scoliidae)의 벌과 매우 비슷한 형태를하고 있다. 개미가 출현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지금으로부터 약 6,500만년전 중생대 백악기에 이미 개미가 많이 번성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최초의 개미과(Formicidae)는 백악기인 1억2,500만년전에 출현하였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과 수준에서 본다면 대부분이 백악기에 출현하였고, 신생대 제3기에 와서 몇 개의 아과가 분화 되었다고 한다. 벌목의 곤충은 대부분 2쌍의 날개가 있으며 지상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개미는 생식개미일 경우(공주여왕,수개미)만 날개가 있고 일개미일 경우는 날개가 퇴화되고 없다. 또한 생활의 근거를 땅속으로 선택 했으며 먹이활동을 하는 경우외는 대부분 땅속에서 지낸다. 또한 벌류는 집단생활을 하는 종이 많으나 일부는 단독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고 번식기에만 집단을 형성하고 번식기가 끝나면 홀로 살아가는 종이 많다. 그러나 개미의 경우는 모든 종이 집단을 형성하며 집단이 하나의 유기체적인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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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금태줄배벌(배벌과)
학명: Campsomeris prismatica
크기:
수컷 15~24mm 암컷 17~28mm
체형: 몸은 검은색이고 옅은 황갈색의 털이 나 있어 금태줄을 두른 듯 하다.
특성: 성충은 7~10월 풀밭에서 발견되고 애벌레는 콩풍뎅이의 애벌레 몸속에 기생한다.

 

 

집단생활의 근거 (Colony)

 

사회성 생물이 진화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공동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는일이다.

바로 식량을 확보하고, 적을 방어하며, 자손을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공간을 우리말로 표현하면
"보금자리(집)" 라고하고, 한자로 표시하면 巢(소) 라고 하며, 영어로 표시하면 nest 라 하는데, 개미의 경우 개미집과 개미를 포함한 한 왕국단위를 콜로니(Colony) 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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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경우는 이러한 보금자리가 다양하게 발전되었는데 어떤종은 지하에, 어떤종은 나무위에, 어떤종은 고목속에, 어떤종은 생목속에, 어떤종은 수피속에, 어떤종은 낙옆속에 등등 다양하다. 많은 종이 땅속에 집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 땅속은 지열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을 방어할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이 있고 또한 겨울철에 동면하기가 좋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어두운 땅 속에 거주함으로서 후각과 촉각을 발달시켰다. 촉각은 더듬이 뿐 아니라 몸의 많은 부분에 분산되어 있으며 전후좌우의 움직임을 잘 포착할 수 있다. 후각은 촉각과 상호 복합적인 작용을 하여 입체적인 인식을 가능케 한다. 또한 집의 내부를 멸균소독하는 개미특유의 물질을 방출케하는 각종 기관이 발달했다. 좁은 통로를 자유자제로 이동하기에 유리하도록 허리가 잘록하게(배자루마디) 발달했으며 그 외 야행성, 식성의 다양화 등을 통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에 방산되었다. 생물학자들에 의하면 선캄브리아 시기에 대대적인 지구환경 변화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생물이 멸종하고 그 후 새로운 종 분화와 진화적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뒤를 따랐다고 한다. 이러한 대량 멸종은 고생대와 중생대에도 여러번 일어났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개미는 멸망하지 않고 아직도 잘 번성하고 있으며 전세계 곤충 중 개체의 숫자로 본다면 약 20~40% 정도를 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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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절에는 날개가 있으나 결혼비행을 하면 날개를 떨어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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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성 곤충의 진화

 

개미. 꿀벌, 말벌, 흰개미와 같이 사회성 곤충이 최초에 어떻게 사회성을 획득하게 되었을까? 하는 문제를 간단히 살펴 보기로 합니다. 생물에 있어 진화적인 문제는 주로 화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곤충류는 화석을 많이 남기기 어렵기 때문에 화석자료가 많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그 외 대상종과 비슷한 종이 현존하고 있는 경우, 현존하는 종과  비교하여 접근하는 방법이 있는데 어느것이나 사회적 진화과정을 추적하는 데는 많은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가) 사회성곤충의 분류기준

 

사회성곤충으로 인정이 되려면 다음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것이 일반적인 이론이다.

 

가. 부모 이 외의 자식이 공동으로 부모의 자식(형제)을 돌본다.
나. 생식계급과 비생식계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다. 콜로니내에 부모와 자식세대가 공존한다.

 

(나) 사회성곤충의 발달단계

사회성곤충의 요건을 위와같이 본다면 어떤 곤충이 사회성으로 발달하는 구체적인 단계는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특성

고독성(Solitary)

분류기준과는 전혀 관계없이 홀로 살아가는 경우이다.

준사회성(Subsocial)

어느기간동안 자신의 자식을 돌본다.

측사회성(Parasocial)

동일세대가 공동으로 집을 만들지만 보육은 공동으로 하지 않는다.

의사사회성(Quasi_social)

동일세대가 같은 집을 사용하고 공동으로 자식을 보육한다.

반사회성(Semisocial)

동일세대가 공동으로 보육하지만 생산과 육아가 분업이 되어 있다.

진사회성(Eusocial)

분류기준 3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경우이다.

 

(다) 사회성곤충의 진화요인

 

곤충의 사회성진화 요인을 설명하는 이론에는 크게 2가지의 경로가 있다.
한가지는 부모와 자식이 동거함으로서 진화했다는 설이다.
부모가 자식을 보호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자식이 둥지에 머무르게 됨으로서 출발했다는 설이다.
다른 하나는 동일세대의 암컷이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협력하는것에서 출발했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 접근방법은 전혀 다른 방향인데 전자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고, 후자는 가족보다는 동료나 동일세대간의 협력에 기초를 둔 경우이다.
그 중에 영양교환설을 살펴 보기로하자.

영양교환설은 어미와 자식간에 영양교환을 하는 과정에서 사회성이 출발되었다고 보는 설이다.

어미가 자식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이 1회로 급여하는 것이아니라 여러번으로 나뉘어 급여함으로서 접촉의 기회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미는 자식에게 무조건 영양을 건내주는것만은 아니며 건내주는 과정에서 자식이 분비하는 분비물을 얻음으로서 영양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미는 자식으로부터 보다 많은 분비물을 얻으려고하고 보다 많은 자식을 보유하여고 한다. 그렇다보니 자식의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미가 자식 한 마리당 교환해 주는 영양은 감소함으로서 자식의 영양저하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자식이 우화해서 성충이된다 할 찌라도 영양부족으로 인해 성충이 되어도 충분히 생식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불임계급으로 분화가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어미는 수명이 길어지고,  자식이 우화하고 난 후에도 공존이 가능하고,  자식은 어미를 떠나지 않고 함께 가족을 돌본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의 단점은 사회성곤충인 벌류 중에는 영양교환을 하지 않는종이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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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성곤충의 이타행위

 

대부분의 생물은 이기적인 행위를 통해 생존할 수 있다.
만약 이기적이지 않다면 진화과정에서 적응도의 저하로 인해 도퇴된다고 보는것이 일반적인 이론이다.
하지만 모든 생물의 행위가 모두 이기적인 것은 아니다. 때로는 남을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보일때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존이나 번식을 희생해 가면서 다른개체에게 이익을 주는 행위를 이타행위라한다. 동료들이 위험에 처하면 자신이 위험에 노출되는것을 감수하면서 경보행동을 보이는 것이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이타행위는 사회성곤충에 있어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노동계급은 자신은 번식에 관여하지도 않으면서 모든 것을 오직 콜로니를 위해 일을한다. 자신의 자식을 낳지 아니하고 여왕이 낳은 형제나 자매를 돌보는 것이다. 이러한 불임계급의 진화 문제는 아직도 많은 의문을 내포하고 있으며 학자들의 연구가 계속되고있다.

 

유전자전달코스트

 

그렇다면 왜? 개미는 이러한 분업을 선택했을까?
오직 여왕만이 생산하고 일개미는 암케미임에도 불구하고 불임화 되었다. 왜? 일개미는 자신의 자식을 생산하거나 돌보지 아니하고 형제들을 돌보는 것일까? 진화 과정상 그들이 선택한 길은 여왕만이 생산하는 효율성이, 일개미를 포함한 모든 암케미들이 자신의 자식을 생산하는 효율보다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생물은 번식을 통해 자신의 유전자를 후손에게 전달하려고한다. 하지만 유전자를 전달하는 방법은 자식을 통해서만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와 동일한 인자를 어떤확률로 공유하고 있는 혈연자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자식을 낳는 것을 포기해서라도 혈연자의 자손을 많이 남기면 자신이 자식을 낳는 경우보다 많은 자신의 유전자를 남길 수 있다면 그것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선택을 혈연선택이라한다. 운영자는 생물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강력하게 느낀 것이 바로 이 대목이다.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적으로든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보다 많이 남길려고 한다는것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는다. 이것이 생물진화의 밑 바탕에 깔려 있다는 생각이다. 만약 이러한 원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든 생물은 생존을 지속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한 개체가 죽어도 유전자는 죽지않는 것이다. 유전자는 한 개체의 삶을 다음 세대로 연결해 가는 것이며 자식을 생산하는 한 진정한 죽음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성 유전형질이 보통의 곤충일 경우는 2배체이지만 벌이나 개미와 같은 사회성곤충일 경우는 암컷은 수정란에서 발생하여 2배체이지만 수컷은 미수정란에서 발생되어 1배체이다.
이와같이 배수성과 반배수성의 곤충은 유전형식이 서로 다르고 혈연도가 다르다.
혈연도란 유전자의 전달확률을 숫자로 표시한 것이다.

여왕의 특정한 유전자가 암개미(딸)에게 전달될 확률은 0.5 이다. 어머니의 특정유전자가 딸에게 전해질 확률은 배수성이던 반배수성이던 0.5로서 동일하다. 그러나 자매간의 혈연도는 배수성과 반배수성이 서로 다르다. 공주나 병정, 일개미는 모두가 어머니의 딸이며 모두가 자매간이다. 배수성일 경우는 자매든 형제든 혈연도가 0.5이다. 그러나 반배수성인 개미의 경우는 자매간의 혈연도가 0.75가된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1배체이므로 그 유전자는 자매가 반드시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활률은 1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일개미가 산란하여 자신의 딸을 키우면 자신의 딸과의 혈연도는 0.5 이지만, 여왕이 낳은딸은 자매와 자매간이므로 혈연도는 0.75(3/4)가된다. 이것은 같은 코스트를 사용하여 자신의 딸을 키우는 것 보다 자매를 키우는 것이 자신이 갖고 있는 유전자가 자손에게 전달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노동계급이 산란하지 않고 여왕의 자식을 돌본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Hamilton의 3/4 가설이다.

이 이론의 단점은 여왕이 오직 한 마리의 수컷과 교미를 하는 것을 기본 가정으로하고 있으나 여왕은 실재적으로 결혼비행시에 한 마리의 수컷과 교미하는 것이 아니며 여러마리의 수컷과 복수교미를 한다는 것을 감안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여왕이 계급분화페르몬을 통해 화학적으로 불임화 시켰다고 한다면 이는 조작된 이타행위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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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회성 곤충의 종류와 특성

 

가. 사회성 곤충

 

(1) 벌목의 말벌상과
(2) 벌목의 꿀벌상과의 일부
(3) 벌목의 개미상과 전부
(4) 흰개미목 전부

 

최근 매미목의 진딧물 중 번식을 행하지 않고 적으로부터 방어만 하는 병정진딧물을 보유하고있는 종류가 발견되어 사회성곤충으로 추가되었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진딧물의 경우는 단순하게 병정이라는 계급분화의 초기단계에 있으며 전체적으로 사회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여러가지 면에서 부족하다는 이론이 많다. 사회성곤충은 대부분 벌목의 곤충이나 유일하게 흰개미가 포함되어있다. 흰개미는 벌목이 아니며 흰개미목으로 별도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흰개미는 1종으로 알려져있다.

 

(나) 사회성곤충의 특성

사회성곤충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있다.

(1)  많은 숫자가 한곳에 모여 콜로니를 형성한다.(
(2) 번식과 생활의 대부분을 콜로니 내에서 행한다.
(3) 소수의 생식계층과 다수의 비생식 계층으로 구성되어있다.
(4) 콜로니 형성의 초기단계에서는 부모가 자식을 보육하나 그 이후는 먼저 태어난 형제가 돌본다.
(5) 집단으로 먹이를 수집하여 구성원에게 분배하고 저장한다.
(6) 고도로 발달한 통신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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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미의 사회성

 

가. 개미의 사회성 출발

 

곤충의 사회성의 발달문제는 많은 이론들이 있으나 전문적인 분야는 생략하고, 여기서는 개미사회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기로하자. 개미가 어떻게하여 사회를 형성하게 되었을까 하는 문제는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
개미는 적의 기습에  대비해 공동으로 대처하거나 업무를 전문화 함으로서 사회적인 구조를 이룩하였을 것이다.
이에 대해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가상으로 추정해 보기로하자!
최초에는 결혼비행을 마친 여러마리의 여왕개미가 한곳에 모여 공동으로 단위생산을 했을 것이다.
함께 공동으로 힘을 합처가며 먹이를 구하고 유충을 돌보는 일을 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여러마리의 여왕간에 업무가 점차적으로 분담되는 과정을 거첬을 것이다. 효율성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분업이란 개념을 도입했을것이다.
바로 이 시점이 개미가 사회성을 획득하는 최초의 사건이 아니었을까 하고 많은 학자들이 추정하고 있다.
점차적으로 산란을 전문으로하는 여왕은 산란하는 일에 전념하므로서 산란에 필요한 육체적인 조건들을 개선해 나갔을 것이고, 유충을 돌보거나 먹이를 구하는일에 전념하는 여왕은 점차적으로 생식과 관련된 부분은 퇴화되고 일을 하는데 적합하도록 진화되었을 것이다. 암컷인데도 불구하고 생식을 포기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일개미가 분화되는 일련의 과정이 아니었을까? 그 후 종족의 지속적인 번성을 위해 여왕은 수명(10~20년)이 길어져 보다 많은 공주개미와 수개미를 생산하고 일개미는 1~2년 일을 하다가 죽게되며 항상 활력에 넘치는 새로운 일개미로 교체된다. 수개미는 결혼비행을 통해 공주에게 정자를 제공하는 것 외에는 필요가 없으므로 결혼 비행 후 죽게되는 것이다.
업무가 전문화되는 과정에서는 사회나 집단의 구성이 필수적이다.
전문화 될수록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축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도의 전문화는 고도의 사회성이 요구된다는 것이 생물 진화의 법칙이라 생각된다.
생물이 진화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분업을 통해 업무(job)를 전문화시키는 과정은 진화의 핵심적인 요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공동으로 생활함으로서 쉽게 이루기 어려운 일들을 가능하게 하거나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최초에 단세포 생물이 다세포생물로 진화하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개미의 경우는 이러한 분업과 조직이 매우 발달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왕은 알을 낳는일에 전념하고 일개미는 각 분야별로 맡은 업무를 분담하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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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회성의 확장

 

개미의 사회성출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한가지 예를 들어보기로 하자.
지구상에 최초의 생명체는 하나의 세포로 구성된 단세포생명체로 출발했을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대부분의 학자들은 동의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생명체는 다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최초에 단세포 생명체가 어떻게 다세포생명체로 분화 진화 되었을까? 이에 대한 학설은 몇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학설중에 하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최초의 단세포생명체가 여럿이 함께모여 군집을 형성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군집생활을 통해 서로 돕고 보다더 효율적인 생존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각자 세포마다 특수한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떤세포는 먹이활동에, 어떤세포는 이동기능에, 어떤세포는 생식활동 등에 특수화됨으로서 세포들간의 상호협력이 증진되고 효율적인 생존을 추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포들의 전문화 기능이 심화됨으로서 하나의 세포는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없는 상호의존적인 상태가되며 이러한 상호 의존적인 많은 세포들이 전체의 하나의 다세포생명체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단세포가 다세포로 변화되는 과정이라 설명한다. 가령 예를 들어 사람을 구성하는 세포는 약 60조개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세포는 각자 특수한 기능을 수행한다. 눈을 담당하고, 손을 담당하고, 머리를 담당하고 등등.
개미의 사회성의 출발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세포생명체란 하나의 생명체를 두고 하는 말 이므로 개미일 경우 분명히 여왕과 일개미, 공주, 수개미는 분명히 다른 생명체에 속한다. 그러나 분업과 기능상에 있어, 각 개체는 군체 전체란 다세포생명체의 일 부분을 담당하는 세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는것도 또한 사회성 곤충의 특징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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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회성의 다변화

 

개미는 오랜세월동안 진화해 오면서 사회적 특성들이 오직 하나의 방향으로 고정되어있는것은 아니며, 종마다 제각기 새로운 사회적환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매우 특이한 사회적 속성들을 지니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이러한 개미의 사회성 변화를 간단히 살펴보기로하자.

 

가. 사회기생성
가시개미는 가을에 결혼비행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와 일본왕개미집을 찾는다. 일본왕의 집 주변을 탐색하다가 내부로 들어가 일본여왕을 살해한다. 여왕을 살해후 자신의 알을 낳으면 일본왕개미 일개미가 가시개미의 알을 보육한다. 가시개미가 침입할때 일본왕개미에 의해 살해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렇게 성공하게 되면 내부의 구성원이 점차적으로 가시개미의 일개미로 변해 버린다. 어느정도 대군으로 형성되면 가시개미 여왕은 일개미를 데리고 홈이 있는 나무 속으로 이동한다.
초기 왕국건설을 위해 타종의 콜로니를 이용하는 이러한 생태를 일시 기생성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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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노예수렵
사무라이 개미도 마찬가지로 결혼 비행 후 곰개미의 집에 침입하여 여왕을 살해하고 자신의 알을 낳으면 곰개미가 사무라이개미의 유충을 보육한다. 점차적으로 사무라이 왕국으로 변해가며 일을하는 일개미가 부족하면 인근의 다른 곰개미왕국에 침투하여 고치를 약탈하여 자신의 왕국으로 옮겨와 우화 시킴으로서 곰개미를 노예로 사용한다. 분개미도 곰개미고치를 약탈하여 노예로 삼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노예제도는 마찬가지로 일종의 기생성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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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복수여왕제
여왕의 존재 상태는 종에 따라 다른데  한 콜로니 내에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 또한 개미사회의 다변화의 한 예이다. 애집개미나 주름개미의 경우는 한 콜로니내에 여왕이 보통 몇마리 정도가 함께 살아간다. 복수여왕제도의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는데 각각의 여왕은 세대를 달리하여 구세대 여왕은 지속적으로 신세대 여왕으로 바뀌게된다. 단일 여왕제와 비교해 생산면에서는 일보 전진된 형태로 볼 수 있다. 복수여왕제를 체택하고 있는 종은 일왕, 곰개미,주름 등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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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여왕이 없는 사회
여왕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그물등개미로 알려져 있는데 그물등개미는 여왕이 없으며 일개미가 전원 번식능력이 있으며 단위생식을한다. 이는 생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사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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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결혼방법의 다양화
개미의 교미(수정절차)를 결혼비행이란 말로 표현한다. 그러나 결혼비행을 하지 않는 종도 있다.
애집개미는 결혼비행을하지 않고 둥지내에 여러마리의 공주와 수개미가 있어 근친을 해피해가며 교미하고 몇마리의 여왕이 함께 생산을 담당한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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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협동과 배반
수확개미는 결혼비행을 마치고 여러마리의 여왕이 함께 공동으로 번식하다가 일개미가 발생되면 다른 동료여왕과 전쟁을 하고 최후 승자가 여왕으로 남게 된다고 알려져있다. 이는 초기에 발생의 어려운점을 극복하고자 선택된 하나의 방법으로 보이는데 이것 또한 생존전략의 한 방법으로 볼 수 있으며 사회성 변화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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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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